일본 벚꽃 여행 벚꽃 명소 도쿄 오사카 교토 여행 풍경 스케치

많은 사람들이 일본의 벚꽃 시즌에 맞춰 도쿄, 오사카, 교토로 여행을 준비합니다.

의도한 것은 아니지만 작년 이맘때쯤 도쿄, 오사카, 교토를 연이어 방문하며 일본의 벚꽃을 제대로 즐겼던 기억도 있습니다.

게다가 올해는 작년보다 벚꽃이 빨리 피네요. 따라서 해당 지역에는 이미 봄꽃들이 활짝 피어 있기 때문에 꽃놀이를 즐기고 싶다면 서둘러야 합니다.

참고로 지금 소개하는 도쿄, 오사카, 교토의 벚꽃 여행 스케치 장면은 작년의 것입니다.

따라서 올해 정확한 개화상황은 ‘벚꽃 지도’ 등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이번 포스팅의 목적은 벚꽃 시즌에 방문하기 좋은 도쿄, 오사카, 교토의 주요 포인트에 대한 현장 스케치와 정보를 제공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불필요한 태클을 피하십시오. 1. 도쿄 아사쿠사

먼저 도쿄 아사쿠사. 아사쿠사의 센소지 주변 지역은 매년 봄마다 다양한 소원을 빌며 현지인들로 붐비고 있습니다.

봄꽃 시즌이 다가오자 꽃구경을 즐기러 소풍을 떠나는 내국인과 외국인 관광객들로 더욱 붐비고 있다.

참고로 작년 사진 속 풍경의 경우 춘분 연휴로 인해 엄청난 인파에 휩싸였던 기억이 납니다.

보통 아사쿠사를 방문하는 여행객들은 센소지 입구 오른쪽에 위치한 거대한 벚나무를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찍습니다.

벚꽃 군락지보다는 거대한 나무 한 그루를 두고 기념사진을 찍는 여행자들이 많다.

카미나리몬을 등지고 나카미세도리를 따라 북쪽으로 가면 자연스럽게 위 사진과 같은 풍경을 만나게 됩니다.

이미 많은 여행자들이 벚꽃나무와 함께 사진을 찍고 있을 것입니다.

2. 도쿄 우에노 공원

다음은 도쿄 우에노 공원입니다.

도쿄 도심 북부에 위치한 우에노 공원 일대는 예부터 일본의 유명한 벚꽃 명소로 유명했습니다.

우에노역에서 등을 돌려 공원 입구만 지나도 쉽게 벚나무 군락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활짝 핀 하얀 벚꽃이 멀리서도 한눈에 보이고, 근처에는 구름 떼처럼 몰려드는 여행객들의 물결도 쉽게 만날 수 있다.

매년 이맘때가 되면 우에노 공원은 위의 장면처럼 변신합니다.

우에노 공원은 거대한 크기를 자랑합니다.

위 사진은 공원 입구에서 약 10분 정도 안으로 들어가 보면 보이는 풍경이다.

그래서 그런지 여행객들로 붐빈다.

편안하게 벚꽃나무를 즐기고 싶다면 더 깊이 들어가는 것을 추천한다.

벚나무 아래에 돗자리를 깔고 현지인들처럼 피크닉을 즐길 수도 있다.

3. 도쿄 요요기 공원

도쿄 신주쿠 근처에 위치한 요요기 공원도 벚꽃 명소다.

저처럼 이른 아침에 시부야, 신주쿠, 하라주쿠 등 인근 명소를 둘러본 뒤 자연스럽게 이곳에서 루트를 계획할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 지도 앱을 실행해 이곳을 사진으로 찍은 후 다가가면 길 찾기는 어렵지 않다.

또한 이미 많은 현지인들이 벚꽃놀이를 즐기기 위해 요요기공원을 방문하고 있으니 따라가기만 하면 된다.

요요기공원 입구를 지나 한가롭게 30분 정도 걷다 보면 벚나무 군락이 나타난다.

우에노 공원과 달리 입구가 없기 때문에 꽤 걸어가야 한다는 점 참고하세요. 먼 길을 걷다보면 벌써부터 벚나무 아래서 피크닉을 즐기는 많은 여행자와 현지인들이 눈에 띈다.

당신도 그들처럼 자유롭게 벚꽃을 즐길 수 있습니다.

4. 오사카 니시노마루 정원

오사카를 여행할 때 가장 먼저 오사카성으로 향해보자. 오사카성 천수각이 훤히 보이는 니시노마루 정원 지역은 일본에서 꽃놀이를 즐기기에 완벽한 장소입니다.

오사카 주유패스가 있으면 니시노마루 정원과 오사카성 천수각을 무료로 입장할 수 있습니다.

니시노마루 정원에 오시면 위 사진처럼 오사카성 천수각과 활짝 핀 벚꽃을 동시에 액자에 담을 수 있습니다.

오사카성 입구로 입장한 후 약 20분 정도 걸어가면 니시노마루 정원에 도착합니다.

오사카성 다른 지점에도 벚나무 군락지가 있지만, 여기까지 오셨다면 니시노마루 정원 지점을 추천합니다.

같은 벚나무 군락이라도 다른 차원의 풍경을 선사하기 때문이다.

삼각대와 셀카봉을 미리 준비하시면 더욱 멋진 기념사진을 찍을 수 있습니다.

5. 교토철학의 길

마지막으로 교토의 긴카쿠지(은각사) 근처에 위치한 철학의 길(Philosopher’s Path)이 있습니다.

매년 이맘때쯤이면 철학의 길에는 벚꽃이 만발합니다.

이 시기에는 기모노와 유카타를 입고 꽃놀이를 즐기는 현지인과 여행자들이 꽤 많이 보입니다.

이 지역의 교통 패스인 간사이 스루 패스(Kansai Thru Pass)가 있으면 교토역 등에서 버스를 타고 쉽게 오실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에서 지도앱을 실행해 ‘철학의 길’을 가리킨 뒤 돌아다니기만 하면 관련 정보를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지금 소개한 포인트 외에도 벚꽃을 볼 수 있는 곳은 셀 수 없이 많습니다.

일본의 벚꽃 시즌에는 도쿄, 오사카, 교토를 찾는 여행자들이 많을 것 같아요. 또, 올해는 작년보다 개화율이 더 빠릅니다.

그러니 서두르자. 도쿄도 일본 도쿄도 오사카시 일본 오사카부 오사카시 교토시 일본 교토부 교토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