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실버세대 51호) 임플란트vs틀니, 무엇을 선택해야 할까?

임플란트vs틀니, 어떤 것을 선택해야 할까요? 김상환 길튼병원장

치아 건강은 노년기 삶의 질을 크게 좌우하는 요소이다.

건강한 치아는 오복 중 하나이며 삶의 질과 직결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치아는 인간 생명의 3대 요소 중 하나인 음식과 깊은 관련이 있기 때문에 평생 동안 세심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그러나 노화가 진행될수록 치아와 잇몸이 모두 약해져서 치아를 잃기 쉬워집니다.

노인의 경우 일부 치아뿐만 아니라 전체 치아를 상실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런 경우 선택할 수 있는 치과치료로는 임플란트, 틀니 등이 있다.

임플란트와 틀니 사이에서 고민하시는 분들을 위해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임플란트와 틀니의 장단점 임플란트가 틀니에 비해 기능적으로나 심미적으로 우수하다는 것은 의심의 여지가 없습니다.

하지만 틀니 역시 나름의 장점이 있어서 오늘날까지도 계속 선택되어 왔습니다.

틀니의 장점은 치료비가 저렴하다는 점입니다.

다수의 상실된 치아를 임플란트에 비해 훨씬 저렴한 비용으로 교체할 수 있다는 점도 무시할 수 없는 매력이다.

또 다른 장점은 임플란트에 비해 치료기간이 짧다는 점이다.

하지만 틀니는 고정력이 약해 입안에 상처를 입히고 통증과 구취를 유발할 수 있으며 정확한 발음을 방해할 수 있습니다.

특히 틀니의 저작력은 자연치아의 20~30% 수준에 불과하다.

따라서 딱딱하거나 질긴 음식을 먹는 것이 자연치아나 임플란트보다 더 불편할 수 있습니다.

또한, 치아가 상실된 경우에는 잇몸뼈가 천천히 흡수되면서 계속해서 모양이 변하게 됩니다.

따라서 잘 맞는 틀니라도 부위가 헐거워지거나 통증이 생기는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임플란트란 티타늄으로 만든 인공치근을 잇몸뼈에 식립하고 그 위에 보철물을 얹는 치료방법이다.

다른 치아 대체재에 비해 기능적, 심미적으로 우수하여 ‘제2의 영구치’라고도 불립니다.

하지만 임플란트는 틀니에 비해 가격이 비싸 여러 개의 치아를 수복할 때 큰 부담이 될 수 있다.

또한, 잇몸 및 치열 상태에 따라 임플란트 치료기간이 길어질 수 있으며, 출혈이나 통증으로 인해 부담스러울 수도 있습니다.

임플란트는 올바르게 관리하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관리를 소홀히 할 경우 임플란트 주위염이 발생하여 임플란트 상실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임플란트를 오랫동안 건강하게 사용하기 위해서는 정기적인 치과 검진과 철저한 구강 위생 관리가 필요합니다.

환자들이 자주 묻는 질문: 임플란트를 사용할 수 없는 경우도 있나요? 임플란트 식립이 불가능한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치아가 상실되어 장기간 치료하지 않은 채 방치하게 되면 잇몸뼈가 흡수되어 임플란트 식립이 불가능해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잇몸뼈가 부족한 경우에도 뼈이식을 통해 임플란트 식립이 가능하므로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노약자나 만성질환자도 내비게이션 임플란트를 이용하여 최소 절개를 통해 안전하게 임플란트 식립이 가능합니다.

· 임플란트 치료기간은 얼마나 지속되나요? 잇몸뼈가 건강하다면 아래턱은 3~4개월, 위턱은 4~5개월이면 충분합니다.

잇몸뼈가 부족하여 뼈이식이 필요한 경우에는 6~8개월 정도 소요될 수 있습니다.

바로 임플란트를 식립하기에는 잇몸뼈가 부족한 경우 뼈이식을 진행하고 6개월을 기다린 후 임플란트 수술을 진행하므로 총 치료기간은 약 10~12개월 정도 소요됩니다.

· 임플란트 전 임시치아를 식립한 상태에서 식사를 할 수 있나요? 임플란트는 오랜 치료기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최종 임플란트가 완성되기 전에 임시치아를 붙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기간 동안 먹고 마시는 것은 가능하지만, 아직 치료가 완료되지 않았기 때문에 딱딱한 음식을 너무 세게 씹어서는 안됩니다.

· 틀니는 치아가 모두 빠졌을 때만 사용할 수 있나요? 치아가 일부 남아 있는 경우에도 틀니를 제작할 수 있습니다.

남은 치아에 고정하는 틀니를 부분틀니라 하고, 치아가 모두 상실되어 잇몸만 사용해야 하는 경우에 사용하는 틀니를 전체틀니라고 합니다.

· 틀니는 평생 사용할 수 있나요? 틀니를 사용하게 되면 잇몸뼈는 자연적으로 흡수되어 모양이 변하게 됩니다.

치조골이 흡수되면 기존 틀니의 고정력이 떨어져 더 이상 사용할 수 없게 되므로 정기적으로 치과에 방문하여 틀니를 수리해야 하고 때로는 새로운 틀니를 제작해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 임플란트와 틀니 중 무엇을 선택해야 하나요? 임플란트와 틀니 모두 장단점이 있습니다.

환자의 건강상태, 치료에 대한 협조도, 재정상태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후 전문 치과의사와 상담 후 결정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다행히 임플란트와 틀니 모두 임플란트와 틀니 모두에 적합합니다.

건강 보험 혜택을 이용하면 많은 돈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65세 이상 건강보험 가입자 및 피부양자라면 상악(상악), 하악(하악) 틀니에 대한 건강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일정 기간이 지나면 다시 제작해야 하는 틀니의 특성상 7년에 한 번씩 보험이 적용됩니다.

받으실 수 있습니다.

개개인의 구강 구조와 잇몸 상태는 식습관, 구강 관리 상태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환자의 구강 상태에 꼭 맞는 정교한 맞춤형 틀니 제작이 필요합니다.

초기비용이 많이 드는 임플란트는 65세 이상이고 건강보험에 가입되어 있거나 부양가족이 있는 경우 건강보험 적용이 가능합니다.

치아가 1개 이상 남아 있는 경우 위턱, 아래턱에 관계없이 1인당 최대 2개의 치아까지 건강보험 적용을 받을 수 있습니다.

임플란트는 시술자의 실력, 상부 보철물의 제작, 임플란트 재료의 선택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상부 보철물의 종류와 임플란트가 국산인지 국산인지에 따라 약간의 가격차이가 있습니다.

외국산 임플란트는 국내 임플란트에 비해 가격이 비싸지만 오랫동안 검증되어 안정성이 매우 높습니다.

대부분의 치과에서는 보험임플란트로 국산임플란트를 설치하고 있으나, 최근 일부 외국임플란트도 건강보험이 적용되면서 일부 치과에서는 건강보험이 적용되는 외국임플란트를 설치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