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귤시럽 만드는 법, 감귤 요리 만드는 법, 집에서 과일 시럽 만드는 법, 감귤 라떼 만드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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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귤 많이 드시나요? 보통 귤을 살 때 상자에 담아 사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가끔 남은 귤이 있어서 감당이 안 되시는 경우가 많죠? 저희는 많이 사지는 않지만, 갖고 있으면 선물을 받으면 귤을 잔뜩 사게 됩니다.

그래서 귤이 좀 남아있어서 오랜만에 과일시럽을 만들어 봤습니다.

그동안 과일시럽을 많이 만들지 않았는데, 귤 특유의 향이 너무 좋아서 은근 매력있고, 청귤을 만들 때와는 또 다른 맛이에요. 이제는 신맛보다 단맛이 더 강한데, 이걸로 청을 만들면 달콤하면서도 특유의 귤향이 아주 매력적인데요.

저는 감귤주스를 만들 때 항상 라떼를 만들어요. 이상하게 우유랑 잘 어울리네요. 에이드나 차를 만들어도 되지만 저는 주로 라떼를 만들어요. 새콤달콤 맛있죠? 부드러우면서도 아주 매력적인 맛이에요. 녹색의 색감이 너무 화려하고 예뻐서 보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집니다.

나른하고 피곤한 오후에 한잔씩 마시면 당분도 보충되고, 배고픈 오후에는 배를 든든하게 채워주기 때문에 좋습니다.

만드는 법도 어렵지 않으니 남은 귤이 있을 때 만들어도 좋아요. 그럼 내가 맛있게 만들어줄게.

귤즙 재료 귤 과육 100g 귤즙 100g 설탕 200g 레몬즙 1ts 라떼 재료 귤즙 우유

1. 착즙

귤의 크기는 크게 상관없지만 작은 귤을 추천드려요. 귤맛이 풍부하고 맛있었어요. 꼭 생귤일 필요는 없고, 천혜향이나 황금향이어도 됩니다.

그런데 청을 만들기엔 아깝네요 ㅎㅎㅎ 착즙할 예정이라 반으로 잘랐어요. 작은 감귤 2~3개를 넣으면 100g이 되기 때문에 한꺼번에 너무 많이 자르지 마세요.

이제 과즙기에 넣어 즙을 추출합니다.

과육이 부드러워서 레몬보다 짜내기가 훨씬 쉽습니다.

몇번 돌리면 금세 이렇게 과즙이 추출됩니다.

펄프를 걸러내지 않고 그대로 사용하겠습니다.

없으시면 껍질을 벗기고 갈아서 드셔도 됩니다.

보통 청을 만들 때 과육만 잘게 썰어서 만들면 육즙이 많이 나오지 않아 맛이 강하지 않다.

그래서 반을 잘라서 나머지 반은 즙을 짜냈습니다.

2. 감귤 자르기

이제 절반의 껍질을 벗기고 얇게 썰어주세요. 3. 청 만들기

이제 모든 과육과 주스를 그릇에 넣고 같은 양의 설탕을 준비합니다.

빨리 먹으면 설탕을 조금 줄일 수 있어요.

이제 소량의 레몬 주스를 추가하십시오. 레몬즙은 부족한 산도를 일부 채워주고 방부제 역할을 하기 때문에 첨가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제 잘 섞은 후 비닐랩으로 덮어 실온에 두어 녹여주세요. 침전된 설탕을 수시로 저어주면 더 좋습니다.

3~4시간이 지나면 즙으로 인해 대부분의 설탕이 용해됩니다.

4. 병입 및 숙성

이제 소독된 병에 부어 설탕이 완전히 녹으면 냉장고에 넣어 하루~이틀 정도 더 숙성시킨 후 드시면 됩니다.

설탕을 다 녹여서 넣으면 좀 더 편하지 않을까요? 5. 라떼 만들기

이제 맛있는 라떼를 만들어 볼까요? 귤라떼는 커피프렌즈TV에 출연하면서 유명해졌고, 귤즙만 있으면 언제든지 만들 수 있어요. 우유는 차갑게, 따뜻하게 준비하시면 되는데 요즘은 따뜻한 라떼가 좋아요. 우유거품기가 있으시면 저처럼 데워서 거품을 내시면 됩니다.

그렇지 않다면 우유를 스토브에 데워서 준비할 수 있습니다.

거품을 좋아해서 카푸치노 링을 끼우고 돌려서 실크거품을 만들어 봤습니다.

대신 우유도 추가해야 합니다.

거품만 있으면 맛이 없어요.

이제 잔에 청을 적당량 넣고 우유를 부어주면 완성입니다.

차갑게 드시고 싶다면 얼음을 넣고 차가운 우유를 부어주시면 됩니다.

좀 더 잘보이려고 녹색을 조금 더 추가했어요 ㅎㅎ 귤과 우유는 잘 어울리나요? 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겠지만, 의외로 달콤한 조합입니다.

달콤하면서도 상큼한 느낌이 정말 매력적이에요. 이맘때 만들어서 마시기 딱 좋은 과일과 야채 음료입니다.

색상도 너무 예쁘고 정말 보기 좋죠? 아이들 간식으로 준비하면 좋아요. 더 마음에 듭니다 . 집에 늘 우유가 있어서 가끔씩 마시고 있는데 기분이 너무 좋아요.

우유거품을 듬뿍 넣어서 마시는데, 처음에는 그냥 거품을 조금 마시고 나중에 아랫부분을 섞어서 마십니다.

저는 우유거품이 푹신하고 달콤해서 정말 좋아해요. 그래서 나도 카푸치노를 정말 좋아한다.

달콤한 라떼 한 잔이면 오후의 기분이 좋아지겠죠? 일하다 배고플 때 마시기 딱 좋은 것 같아요. 귤이 많으면 이것도 꼭 만들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