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구마 스튜 만드는 법
작고 싹이 튼 고구마를 모아서 모아서 오랜만에 고구마찌개를 만들었어요. 주말 아이들 간식으로 만들기 딱 좋은 레시피에요.
오늘 제가 만든 레시피는 밤고구마를 넣어 시럽 없이 만드는 바삭고구마찌개 레시피입니다.
작년에 만물상에서 레시피 보고 따라해서 만들어봤는데 완전 신기하고 맛있었어요. 지금까지 만들어본 고구마찌개 레시피와는 다릅니다.
레시피는 설탕이나 올리고당시럽으로 만들어요. 만들기 어려우시다면 오늘 소개해드리는 레시피를 따라 만들어 보세요. 그 자체로도 매력이 있고, 무엇보다 만들기도 쉽고 간단해서 정말 마음에 듭니다.
주말간식레시피로 만들어보세요!
계량기준 1T(큰스푼) = 15ml / 1t(작은술) = 5ml 1컵 = 180ml 재료 준비 작은고구마 4~5개(약 350g) 설탕 3~4T 검은깨 식용유 적당량
밤고구마 4~5개는 크기가 작습니다.
곧 싹이 트려고 해서 빨리 불러내었어요. 평소에는 껍질까지 튀겨먹는데 오늘은 필러로 깨끗하게 껍질을 벗겨냈습니다.
고구마는 갈변하는 경향이 있으므로 껍질을 벗긴 후 바로 물에 담가두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무게를 측정해 보니 350g 정도 나왔어요. 칼로 먹기좋은 크기로 잘라주세요.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라 질감도 달라집니다.
조금 크게 자르면 겉의 식감이 느껴지고, 작게 자르면 좀 더 바삭한 식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균일하게 자르지 않고 칼로 대충 잘라냈습니다.
자른 고구마를 믹싱볼에 넣고 설탕을 뿌려주세요. 3-4T를 추가합니다.
좀 덜 달게 드시고 싶으시면 3T를 추가해주세요. 더 달게 드시고 싶으시면 4T를 추가해주세요. 저 같은 경우에는 4T를 추가하세요. 그런 다음, 고구마 겉면에 슈가파우더가 고르게 코팅되도록 잘 저어가며 섞어주세요. 이렇게 하면 설탕이 재료 겉면에 고르게 퍼지게 됩니다.
잘 코팅되도록 섞어주기만 하면 됩니다.
수분감이 좀 있어서 코팅이 잘 되더라구요. 설탕을 섞은 혼합물을 프라이팬에 넣고 기름을 충분히 부어주세요. 살짝 덮을 정도만 부어주시면 됩니다.
큰 팬보다는 작은 팬을 사용하시면 기름의 양을 조절하시면 됩니다.
더 적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고구마와 기름을 모두 넣고 나면 불을 켜고 기름을 예열하기 시작합니다.
오늘 고구마찌개 만들기의 포인트는 기름을 예열한 뒤 고구마를 넣는 것이 아니라, 고구마를 기름에 튀겨주는 것입니다.
설탕을 입힌 고구마를 가열하면서 넣으면 설탕이 바로 굳어 타서 고구마가 익는 것을 방해합니다.
식용유의 온도가 서서히 올라가면서 이렇게 튀겨지기 시작합니다.
이때 뒤집어서 튀김젓가락 등으로 튀겨주셔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한쪽만 타버리게 됩니다.
골고루 튀겨지도록 뒤집어서 튀겨주셔야 합니다.
기름의 온도가 점차 올라가면서 겉에 붙어 있던 설탕이 고구마에 달라붙게 됩니다.
반면 기름은 설탕을 밀어내는 성질이 있어서 고구마를 익히면 표면의 설탕이 더 쉽게 흡수됩니다.
밀착이 잘 된다고 하네요. 요리는 과학입니다.
^^ 이 원리로 고구마국이 완성됩니다.
아홉. 참마가 냄비에 들러붙지 않도록 잘 저으면서 볶아주세요. 황금빛 갈색이 되면 하나씩 꺼내주세요. 높은 온도에만 튀기면 금방 탈 수 있으니 기름이 어느 정도 예열됐을 때 불을 조금 줄여서 튀겨주셔야 해요!
이렇게 하면 끝까지 요리할 수 있습니다.
완성된 제품을 오일 그리드 위에 꺼내 오일을 빼냅니다.
마탕을 키친타올 위에 올려놓으면 달라붙어 떼어내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식힌 후 만지면 손에 들러붙지 않는 달콤하고 폭신한 국물이 완성됩니다.
식힌 수프를 그릇에 담습니다.
치즈가루를 뿌려도 맛있어요. 검은깨를 뿌려 마무리했어요. 스낵레시피 달콤 고소함, 아삭함, 촉촉함 등 다양한 식감과 맛을 즐길 수 있는 고구마 스낵을 만들어보세요. 한 개 먹으면 두 개 먹고 중독되는 아이들. 간식이에요. 별도의 시럽이나 롤링이 필요 없는 독특한 튀김 방식으로 매콤달콤한 찌개를 쉽게 만들고 싶다면 꼭 도전해보세요!
이제 고구마가 맛있어지는 계절이 왔습니다.
고구마간식 지금 시작하세요^^